LG·OTIS엘리베이터(대표 장병우)는 국내 승강기업계 최초로 생산, 판매, 유지·보수 등 승강기 전과정을 인터넷상에서 수행할 수 있는 「e비즈니스」 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OTIS 본사와 협의를 마치고 산하에 임원급을 팀장으로 하는 IT팀·마케팅팀 등 실무팀을 구성하는 등 이르면 올 상반기중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e디렉트」 「e서비스」 「e디스플레이」 「e모드」 등 4개 분야의 e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장병우 사장은 『e비즈니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서비스 개선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 향상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디렉트는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이른바 「B to C」 시스템으로,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엘리베이터의 사양·특성 등 구매정보를 제공해 준다. LG·OTIS는 e디렉트를 통해 국내에서 시장형성 단계에 있는 홈엘리베이터 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다.
e서비스는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엘리베이터의 고장여부를 판단하고 점검내용을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해주는 시스템으로 이를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은 물론 보수시장 확대 효과까지 예상하고 있다.
e디스플레이는 엘리베이터 내외부에 단말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날씨·뉴스·주식시황 등 정보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며, e모드는 엘리베이터 개보수에 따른 각종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면서 승강기 개보수와 관련된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LG·OTIS측은 『국내 승강기업계도 e비즈니스 개념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에 다다랐다』면서 『이 시스템을 통해 국내 승강기 이용자들이 선진국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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