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CR(대표 임원빈)가 국내 IT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대대적인 브랜딩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NCR측은 『이번 브랜딩캠페인이 NCR 본사 차원에서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션십 테크놀로지 솔루션」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현재 NCR 본사는 전 세계의 120여개국 가운데 8개국만을 선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NCR는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말 1600만달러를 본사에서 유치한 바 있다.
한국NCR는 이번 브랜딩캠페인 유치로 1년 동안 NCR의 테라데이터 액티브 데이터웨어하우스에 대한 콘셉트를 국내 고객들에 알려 데이터웨어하우징(DW),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시장에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국NCR의 경동근 부사장(테라데이터 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이번에 한국이 본사의 캠페인 전개 대상국가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영업활동이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한국NCR의 테라데이터 솔루션 사업본부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사 가운데 전년대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국NCR는 지난해 삼성생명·현대해상화재·현대증권·동부화재·동양증권·삼성전자·현대백화점·LG텔레콤·한통프리텔·㈜SK 등에 DW, CRM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도 전년대비 100% 이상 매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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