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http://www.hitachi.co.jp)는 다음달부터 그룹 기업 약 600개사가 회사명, 제품 등에 「히타치」 이름이나 로고 마크를 사용할 때 브랜드 사용료를 징수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히타치는 연결 재무재표가 중시되는 시대를 맞아 수익에 따른 부담을 요구해 코스트 관념을 철저히 주지시킴과 동시에 히타치 브랜드의 관리 강화 등을 통해 그룹의 결속을 촉구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일본의 대기업에서 그룹사들로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징수하는 것은 히타치가 처음이다.
히타치가 그룹 각사로부터 징수하는 브랜드 사용료는 연결결산 대상기업 이 외에 판매하는 매출액에 일정 비율을 적용해 산출할 방침이다. 사명이나 사장(社章)에만 사용하고 있는 경우 0.06%, 자사 제품이나 회사 안내에만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0.24%, 사명과 사장 이 외 제품에도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0.3%의 비율을 각각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히타치가 징수하는 브랜드 사용료는 합계로 초년도 50억∼100억엔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히타치는 이 자금을 히타치 브랜드나 그룹 이미지 향상을 위해 홍보 강화나 M&A 조사연구 비용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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