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환경이 네트워크화하면서 공간 활용성을 높인 랙마운트형 무정전전원장치(UPS) 시장을 놓고 업체들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PC코리아·엔이티·크로스티이씨 등 중소형 UPS업체들이 서버 등 전산장비와의 일체화가 용이한 랙마운트형 UPS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판매에 돌입했다.
랙마운트형 UPS는 폭 19인치의 랙에 2U(두께 3.5인치), 3U(두께 5.2인치), 5U(두께 8.75인치) 등 표준화된 제품을 설치할 수 있어 UPS 외에 서버와 네트워킹 제품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전산장비의 관리 편이성도 높아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5U급 고전압 및 다중서버 랙환경용 슬림형 제품을 출시한 바 있는 APC코리아(대표 오세일 http://www.apcc.co.kr)는 최근 5kVA용량의 2U·3U급 랙마운트형 UPS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모델명 스마트-UPS 700, 1000, 1400)이 자가진단 및 원격관리가 가능한 전원관리 소프트웨어를 내장하고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이 탁월하다고 보고 전산센터를 겨냥한 영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4U급을 내놓은 바 있는 엔이티(대표 김진한 http://www.netups.co.kr)는 최근 3kVA급 센스 및 스마트 UPS 생산라인을 2U·3U급 랙마운트형 UPS 생산라인으로 전환, 양산에 들어갔다. 엔이티는 통신장비 사업자들을 겨냥한 영업으로 랙마운트형의 매출비중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방식(모델명 CRS1000 RM) 및 라인인터액티브방식(모델명 CRS1000RM)을 교육망 시장에 공급한 바 있는 크로스티이씨(대표 권용주 http://www.crossups.co.kr)는 내달 스위치방식의 제품을 공개하고 웹서버 등 통신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1.6∼5.2kVA급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지능형 배터리 관리, 서지 방지, 노이즈 필터링 등의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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