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디스크(CD)를 이용해 인터넷상에서 각종 상품을 살 수 있는 전자결제시스템이 선보였다.
전자지불 전문업체인 시디캐시(대표 배태후 http://www.cdcash.co.kr)는 CD를 신용카드처럼 사용해 쇼핑몰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CD신용카드」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CD신용카드는 기존 신용카드와 비슷한 크기와 모양을 가진 CD를 CD롬 드라이브에 장착, CD에 저장된 ID를 확인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각종 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나 비밀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특히 이 제품은 신용카드와 달리 ID를 스캐닝 방식으로 읽어들여 ID와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했다.
배태후 사장은 『이 지불시스템은 기존 신용카드를 온라인에서 사용할 때 발생하는 위험을 해결한 제품』이라며 『인터넷 시대 대표적인 온라인 신용카드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이 제품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코리아벤처펀드(KVF), 신보창업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등에서 2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전체 지분의 18%인 6584주를 신주 발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자금 유치에서 시디캐시는 액면가 대비 30배수의 조건으로 투자를 성사시켰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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