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자 전 호남신문 논설위원은 10일 호남신문 제5대 편집국장에 선임됐다. 영자지에서 여성 편집국장이 등장한 적은 있으나 종합일간지에서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국장은 71년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문화부 기자로 입사한 뒤 광주 YWCA프로그램 간사 및 기획위원, 전남일보 가정생활부장, 편집위원을 거쳐 95년 호남신문으로 옮겨 문화부장과 편집위원, 논설위원으로 있다 편집국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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