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유채준 http://www.taihan.co.kr)이 통신사업부문의 분사를 추진한다.
대한전선의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분리작업을 완료, 하반기에 통신시스템 전문업체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라며 『곧 자본금 규모, 대표 등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통신사업부문의 분사를 위해 연초 TOM(Tele Opti Media)라는 이름으로 법인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통신용 케이블과 전력 케이블을 주로 생산해온 이 업체는 10여년 전부터 통신시스템 개발에도 착수, 현재 2.5기가 동기식 광전송장비(SDH), 광가입자망장비(FLC), 통합액세스노드시스템(MAIN), 광대역망종단장치(CANS), 다중화장비(MUX) 등을 생산, 한국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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