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민연금 전자문서교환(EDI)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EDI는 전국 18만 사업자와 1200만 국민연금 가입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관련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 종이문서로 이루어지던 국민연금 관련 업무는 앞으로 인터넷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처리된다.
이에 따라 관련기관간 표준화 및 전산화가 이루어져 시간·비용의 절감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통신 국민연금EDI서비스는 국내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성 검토를 받은 보안솔루션을 채택, 인터넷에서의 보안 취약성을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국통신은 99년 9월 국민연금EDI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10월부터 전국 10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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