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적합성(EMI) 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익스팬전자(대표 김선기)가 반월공단에 제3공장을 마련, EMI부품용 소재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개스킷을 비롯한 각종 EMI부품 공급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EMI부품용 소재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10억원을 주고 반월공단에 대지 650평, 건평 450평 규모의 제3공장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제3공장에 50억원을 추가 투입해 도전성 섬유를 비롯한 EMI부품소재를 양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 오는 6월께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제3공장에서 배리스터 등 이동통신부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김선기 익스팬전자 사장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폐막된 국제전자파적합성부품·소재 전시회(일명 EMV2000)에 복합성 개스킷 등 각종 EMI제품을 출품한 결과, 유럽·미국·아시아 등지의 EMI부품업체로부터 EMI소재와 생산장비를 공급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EMI소재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올해 미국·유럽 등지로 약 500만달러 정도의 EMI부품 및 소재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익스팬전자는 다음달중으로 독일·프랑스·네덜란드·핀란드·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지역 6개국에 대리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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