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대표 김규현)가 오는 5월께 유럽계 회사들로부터 5억달러 상당의 자금을 추가 유치할 전망이다.
아남반도체와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6일 『유럽계 회사들이 아남반도체에 대해 신디케이트 형식을 통해 5억달러 규모를 출자하기로 하고 세부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아남반도체는 최근 채권단의 승인으로 미국 반도체 회사인 ATI로부터 대규모 외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외자 추가 유치를 성사시키면 자본금 1조5000억원, 부채비율 20% 이하의 자본구조가 견실한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조흥은행측은 『협상은 막바지 단계이며 주당 2만4000원선에서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 등 아남반도체 채권단은 지난달 28일 아남반도체의 패키징공장을 미국 반도체 회사인 ATI에 9억5000만달러에 매각하고 3억900만달러의 신주를 발행(2억달러는 주당 1만8000원)하는 외자 유치안을 승인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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