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환경에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고품격 통합서버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창업지원센터내에 위치한 벤처기업 쉘컴은 클러스터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린 관리 소프트웨어 「유니클러스 4000」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표준 10인치 랙에 장착할 수 있는 2U시스템으로 프런트 패널에 LCD를 장착해 시스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이 제품은 제품 겉면에 기능조작 장치를 설치, 외부에서도 시스템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표준규격인 PC바이오스와 아키텍처를 채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간 호환성이 뛰어나고 시스템 감시 및 관리 소프트웨어를 독립적으로 설계해 윈도나 유닉스 계열의 운용체계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노드당 2개의 고성능 CPU와 핫 플러그인이 가능한 4개의 SCSI디스크 베이 및 1GB의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헌규 쉘컴 이사는 『제품설명을 위한 네트워크 관련자를 초청하는 전국 투어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시장 인증이 끝나는대로 해외 마케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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