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섭 신임 현대전자 사장이 3일 경기 이천 실내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올해를 디지털 경영의 원년으로 하는 글로벌·디지털 사업경영체제 구축을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 사장은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21세기형 조직 및 기업문화와 선진 업무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익성장률 1위를 달성해 『가장 다니고 싶고 가장 투자하고 싶고, 가장 거래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반도체와 함께 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 LCD)와 통신단말기 사업 부문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천명, 분리 매각 대상에서 일단 제외했음을 내비쳤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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