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텔레콤(대표 조태원)이 2.4㎓ 대역 고주파를 사용하는 무선전화시스템인 「기가 폰(GIGA Phone)」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주파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사설교환기(PBX)가 필요 없으며 기존의 키폰과 유선전화기 등을 모두 무선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기가 폰은 최대 8개 전화회선에서 30세트의 무선전화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어 평균 2개 회선에 4세트의 단말기를 사용하는 외국 제품보다 확장성이 뛰어나다.
퓨전텔레콤은 앞으로 기가 폰 시제품을 개발해 미주·유럽·아시아의 대형 전화기 생산·유통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문의 (02)782-5940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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