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같은 디지털 상품의 불법복제를 막을 수 있는 솔루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넷게인홀딩스(대표 이상필 http://www.netgain.co.kr)는 인터넷에 유통되는 각종 디지털 상품의 저작권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권한 관리시스템인 「이프로텍트」를 개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디지털 정보를 판매할 때 안전한 전달을 위해 암호화 방법을 사용했지만 부당 사용자가 손쉽게 해독키를 얻을 수 있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황이었다.
넷게인 이상필 사장은 『디지털 상품과 같이 지적재산권 보호가 필요한 파일에 이 시스템을 채택해 무단복제로 발생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상품 지적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프로텍트는 하드디스크·네트워크 카드 일련번호 등 본인만 알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디지털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불법으로 파일을 복제하는 사용자가 암호 해독에 사용하는 키를 알 수 없도록 비밀 분할 프로토콜 기술을 채택했다. 이 때문에 PC 등 하드웨어에서 직접 디코더 정보를 읽고 해독키를 만들어 지정된 시스템이 아니면 디지털 정보를 사용할 수 없다.
넷게인홀딩스측은 이 제품과 관련, 기술과 마케팅에서 전략적으로 제휴할 업체를 물색중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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