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프로(대표 김근범 http://www.appro.com)는 3월 1일부로 전자식안정기업체인 두영전자의 지분 90%를 약 50억원에 인수하고 국내 연락사무소인 아프로시스템과 통합한다고 29일 밝혔다.
두영전자의 인수는 그동안 대만에서 공급받던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등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두영전자가 새로 개발한 12종의 수출용 안정기를 미국에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프로는 통합하는 회사명을 당분간 두영전자로 사용하고 앞으로 SMPS와 안정기 이외에 각종 정보통신분야로 사업품목을 다각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밀피터스에 있는 아프로는 재미교포인 김근범(미국명 다니엘 G B 김)씨가 운영하는 회사로 미 시스코 등에 랙마운트와 SMPS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7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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