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 http://www.lgchem.co.kr)이 다층인쇄회로기판(MLB)의 핵심소재인 원판(일명 CCL)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이 회사는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모듈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MLB시장을 겨냥해 70억원을 투입, 청주공장의 원판 생산능력을 현재 연산 200만㎡에서 6월까지 300만㎡로 50% 확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LG화학은 MLB용 원판 생산설비 증설을 계기로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원판 품질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면 사업 3년차를 맞은 올해의 경우에는 공급선을 국내 대부분의 PCB업체로 다변화하고 일본·중국·홍콩·대만 등 해외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 회사는 이동전화기에 주로 채택되는 빌드업기판의 핵심소재인 레진코팅원판(RCC)의 개발에도 연구역량을 집중, 올해 말께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생산설비 증설과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경우 올해 MLB용 원판 부문에서 지난해 매출액 350억원보다 배정도 늘어난 600억원 정도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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