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과학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첨단 반도체 조명제품인 백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8일 광주 과기원 박성주·이성훈 교수팀은 질소와 다른 원소의 화합물인 질화물 계열의 갈륨나이트라이드 반도체와 백색 형광체를 이용해 첨단 조명등으로 사용 가능한 백색 LED 제조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백색 LED는 기존 조명제품인 LCD백라이트나 자동차 조명, 일반 가정의 백열·형광등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적고 수명이 길어 환경친화적인 첨단조명제품 제조기술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백색 LED는 기존 외국 기술보다 훨씬 양산성이 좋아 연간 13억달러인 세계시장에 자체 기술로 나설 수 있게 됐으며, 국내에서 이용될 경우에도 연간 3조5000억원에 이르는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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