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투스컴퓨터(대표 김종덕)는 HP의 새로운 PA-8500 프로세서와 유닉스 운용체계(OS)인 HP-UX를 채택, 성능을 크게 향상한 「컨티늄」 서버 신모델을 대거 발표했다.
컨티늄 400·600·1200 세 가지 시리즈로 나눠 총 6개 모델로 구성된 신제품군은 HP 360㎒ PA-8500 RISC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스트라투스의 고유 OS인 VOS뿐만 아니라 HP-UX OS를 지원,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최대 100%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무정지시스템 분야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스트라투스컴퓨터는 HP의 새 프로세서인 PA-8500 채택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대폭 향상된 신제품군을 앞세워 중단없는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로엔드급의 419/429 프로세서 서버는 최고 4GB 메모리와 126GB 내장형 디스크 저장장치용, 일련의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미드레인지의 619/629 프로세서 서버는 최고 4GB가 증가한 메모리를 갖추고 6슬롯 캐비닛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드만 교체하면 PA-8500으로 쉽게 업드레이드된다.
하이엔드급의 1219/1229 프로세서 서버는 최대 45GB의 이중 디스크 용량을 지원하며 확장캐비닛을 사용하면 무려 3.23TB까지 용량이 증가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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