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Y2K 관련 윤년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보통신부가 본격 대응에 나섰다.
정통부는 윤년문제 발생유형·점검요령·해결방법 등을 수록한 「Y2K 관련 윤년문제 대응방안」을 마련, 전력·통신·금융 등 13대 중점분야의 주요 기관에 통보하고 만반의 대응태세를 지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위험 예상일인 28일과 29일에는 정보통신부·산업자원부·한국은행 등 주관 정부부처가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부득이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Y2K 119기술지원단(02-5877-119)」을 통해 긴급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정통부에서는 일단 2000년 1월 1일 Y2K문제가 큰 불상사 없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큰 혼란이 뒤따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비IT장비나 낙후된 회계처리, 고객관리 프로그램 등에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자체적인 자가진단과 처리방법을 정통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려 나가기로 했다.
윤년문제는 Y2K문제와 유사한 형태로 컴퓨터 시스템이 2000년을 윤년으로 인식하지 못해 2000년 2월 29일을 2000년 3월 1일로 인식하는 데서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오류를 말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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