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정장호)가 국내 정보통신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민간 대표기구로 새천년 새출발을 선언했다.
협회는 24일 총회를 열고 정보통신 관련 산업체 대표기구로 위상을 명확히 하고 협회기능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아 현재의 협회 명칭을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영문약칭 KAIT)」로 바꾸기로 확정했다.
이는 국내 정보통신업계를 단일 기구로 묶어 각종 사업진행의 통일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제조업·SW 등 파생 분야에까지 회원사 자격을 확대하면서 전방위적인 사업확대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명칭변경 결정은 당장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정보통신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 개정과 정통부 장관 승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현재의 명칭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협회는 이날 해외 사업과 관련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중소기업이나 벤처업체들의 해외 주요 전시회 참여 기회를 늘리고 신기술, 제품을 세계 시장에 바로 소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국내외 전시회 개최 및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정보산업협회가 실시해오던 정보통신업체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사업을 이관받아 추진하는 한편, 국내에도 우수 전시회를 다수 유치함으로써 국내 업체의 참여를 장려해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올해 주요 사업을 △지식정보사회 기반조성 △정보통신 해외통계정보 제공 △리눅스 표준화 △인터넷 전문인력 보급 △정보화교육사업 확대 등으로 정하고 소속 회원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 참여폭을 넓히고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회 임원 중 이사를 현행 30인 이하에서 40인 이하로 늘리기로 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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