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한국HP, 데스크젯 포토 950C

지난해 가정에 본격 도입되면서 프린터시장에 변화를 몰고온 포토잉크젯프린터가 올해도 유망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디지털 이미지를 제작하는 것이 간편해지면서 이를 인쇄하기 위한 프린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HP가 최근 출시한 「데스크젯 포토 950C」는 한국HP가 수요가 늘면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포토잉크젯프린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출시한 전략기종이다.

이 제품은 사진과 같은 수준의 고품질 인쇄가 가능하며 인쇄속도와 컬러인쇄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디지털 카메라나 스캐너로 제작한 디지털 이미지를 주로 출력하는 고급사용자층을 겨냥해 기능의 대부분이 포스터 및 팬시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출력하는 데 초첨이 맞춰져 있다.

우선 이 제품은 기능적으로 4색 잉크를 조합해 사진수준의 인쇄물을 출력해주는 포토렛3 기술이 적용돼 이전제품인 800시리즈보다 한단계 진보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가장 차별된 성능으로 A4크기의 문서를 분당 11장(흑백모드) 출력할 수 있을 정도로 인쇄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컬러문서의 경우에는 분당 8.5장을 인쇄할 수 있으며 A4 1장의 이미지를 최대 16장으로 나눠 인쇄해주는 포스터 인쇄기능과 A4 4장크기의 문서를 A4 한장크기로 인쇄해주는 축소인쇄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용지트레이를 접거나 펼 수 있도록 설계해 공간활용을 적절하게 할 수 있으며 인쇄취소 버튼을 갖춰 잘못 제작된 문서를 출력하기 위해 낭비하는 잉크와 용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인터페이스를 장착해 호환성을 극대화한 것도 이 제품이 갖춘 장점 중 하나다. 최근 주변기기의 표준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USB인터페이스를 장착해 I맥이나 파워맥G3 등 매킨토시 계열 컴퓨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HP는 『이같은 성능 때문에 이 제품이 단순 텍스트 위주의 문서를 주로 인쇄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종이라기보다는 사진출력이 많은 그래픽디자이너, 웹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및 사무용으로 적합하다』며 『인터넷과 그래픽 분야의 전문가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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