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PC시장은 지난해 전년보다 18% 포인트 성장, 299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고 가트너그룹 산하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http://www.gartner.com)가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전통적인 「빅 시장」 이외에도 스페인과 그리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유럽 최대 PC시장 독일은 작년에 660만대의 수요를 형성, 전년보다 21.6% 신장했다. 영국은 550만대로 전년보다 25.% 늘어나 유럽시장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프랑스로 전년보다 26.7% 성장한 440만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컴팩이 15.6%의 점유율로 유럽시장서 1위를 차지했으며 델은 34%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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