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계, 신세대 및 N세대 겨냥한 마케팅 구사

「N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삼성전자·삼보컴퓨터·LGIBM·대우통신 등 국내 주요 PC업체들은 최근 PC 수요가 20대를 전후한 디지털세대인 「N세대」로 집중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졸업·입학 특수와 함께 PC 수요가 N세대로 몰림에 따라 이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크기가 종전의 4분의 1 수준이면서도 USB포트 2개를 내장한 순백색의 누드PC(모델명 M110)를 선보였으며 이에 맞는 프린터, 모니터 등 주변기기를 패키지로 출시했다.

이 회사는 또 N세대의 PC사용이 주로 인터넷에 집중되고 있다고 보고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인터넷 무료접속권과 단축버튼을 장착한 인터넷키보드를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최근 N세대 감각에 초점을 맞춰 PC 판매량을 늘리기로 하고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조성모CD」 나눠주기, 앨범만들기 컴퓨터 무료특강 실시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또 북(Book)컴퓨터라는 새로운 개념의 PC를 선보이는가 하면 노트북아카데미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신세대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IBM(대표 이덕주)은 이달초 N세대를 겨냥해 게임과 인터넷사용시 드라이버 업그레이드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데스크톱컴퓨터 「테크노멀티넷」을 선보였으며 이를 최근 선풍을 일의키고 있는 「테크노댄스」와 이미지를 연계해 수요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다음달에 전국 순회 테크노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우통신(대표 이정태)은 클릭 한번으로 인터넷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데스크톱인 「코러스7500」을 주력으로 내세워 N세대를 집중공략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안에 개설할 사이버쇼핑몰에서 신세대를 겨냥한 인터넷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PC업계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근 PC 시장규모는 지난해 월 평균 20만대에서 30만대 수준으로 규모로 크게 늘어났다』며 『업계는 특히 이같은 수요가 20대를 전후한 N세대로 몰리고 있다고 판단,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과 신제출 출시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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