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정보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창흥통신(대표 이갑열 http://www.changhung.com)이 호주에 1500만달러 상당의 디지털영상장치(DVR·사진)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호주 뉴사우스웰스주 정부와 버스에 장착해 각종 정보를 동영상으로 저장·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DVR 7000여세트(금액 1500만달러)를 공급하기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2년동안 호주 정부와 버스·택시 등에 장착해 차량 내부상황을 디지털 영상으로 저장·검색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 규격 설정작업에 참여한 끝에 이번에 호주 정부가 처음으로 발주한 버스용 DVR시스템(모델명 DVR2200)을 수주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창흥통신은 캡-캠·시그텍·레이우드 등 호주 DVR업체와의 치열한 수주경합을 통해 공급권을 획득함에 따라 앞으로 호주 정부가 발주할 예정인 6만여대 규모의 대중교통용 DVR시스템을 수주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게 됐다.
이갑열 창흥통신 사장은 『이번에 첫 수출하게 된 DVR는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가 감지한 정보를 동영상전문가그룹(MPEG) 방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저장·검색할 수 있는 장치로 초당 60프레임 속도로 동영상을 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 시스템은 화면 분할과 화면 프레임 수를 원하는 대로 할당·조정할 수 있어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는 부분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창흥통신의 설명이다.
창흥통신은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뉴질랜드·중국·일본 등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사진설명
창흥통신이 호주에 수출하는 영상저장장치 DVR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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