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같은 지식산업의 경우에는 그 핵심역량이 인재의 수준에 달려있다. 어느 산업에서나 인재는 중요하지만 전자상거래에서의 인재는 주원료와도 같은 것이다.
그러면 전자상거래 인재란 어떤 역량을 갖춘 사람인가. 과연 전자상거래 분야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또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 것인가.
전자상거래 분야는 시각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하드웨어 인프라, 소프트웨어 인프라, 전자상거래 응용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경영,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유통구조 혁신, 산업별 경영 패러다임의 변혁, 사회적 영향과 정책으로 구성된다고 보겠다. 이 광범위한 분야는 하나의 기존 학문체계로 수용될 수 없을 뿐 아니라 기존의 학문체계와 상관없이 존재할 수도 없다. 그래서 각 분야의 시각에 따라 저마다 해석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 연구에서는 전자상거래가 기존의 학문체계(전산·전자·경영정보·경영학 등) 및 산업체계(제조·금융·관광·교육·의료 등)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고, 전자상거래의 세부분야가 신설대학, 신설학과, 신설과목, 기존과목의 개편 형태로 다양하게 발전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전자상거래 인재양성에는 최소한 5년간의 투자가 필요하고 그 이후에는 한시적 입법(가칭 전자상거래 인재양성 촉진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전자상거래의 발전속도로 미루어 볼 때 이 계획은 신속히 입안 실현되어야 할 것이다.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200명의 교수충원을 위한 기금(2000억원), 연구센터 및 연구비 1000억원, 전자상거래의 기술과 경영을 망라한 전자상거래대학원 설립비(교수 50명 기금포함) 1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투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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