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보다폰에어터치와 만네스만의 합병 승인 여부를 28일 결정한다고 「C넷」이 전했다.
EU(http://www.europa.eu.int)는 보다폰이 승인을 얻기 위해 자사의 기업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U는 보다폰이 제출한 계획안이 영국 이동통신업체 오렌지(http://www.orange.co.uk)의 분사계획을 포함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다폰이 오래 전부터 만네스만 인수 후 오렌지 분사를 시사해 왔기 때문에 오렌지 분사가 계획안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EU는 만약 보다폰이 오렌지 분사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4개월간의 추가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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