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인 맨앤텍(대표 김정영)이 방송통신기기 제조업과 인터넷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이 회사는 아날로그 위성방송수신기를 생산해왔는데 앞으로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와 IMT2000용 고주파회로(RF) 모듈을 개발함과 동시에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인 네오샷닷컴(http://www.neoshot.com)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맨앤텍은 최근 회사조직을 멀티미디어(방송통신기기) 사업본부와 인터넷사업본부로 양분했으며 지난 1월 합병한 두원테크와 함께 이달 중으로 맨앤텍-두원테크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까지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개발을 완료하고 중동·미주·유럽으로 수출을 본격화, 올해 위성방송수신기 분야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네오샷닷컴 분야에서도 영상 콘텐츠 외주 제작을 통해 20억∼30억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맨앤텍은 지난 8일 벤처기업 등록을 마쳤으며 향후 창업투자사와 국민기술금융 등으로부터 약 60억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자본금은 11억원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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