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업계, 올 매출목표 대폭 상향

 보안장비 생산업체들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진씨앤씨·쓰리알·이스턴정보통신·니트젠·희산정보기술·제일데이타시스템·이즈텍 등 DVR 및 지문인식기 생산업체들은 올해 보안장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적게는 5∼6배에서 많게는 20∼50배까지 늘려 잡고 있다.

 이는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관련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각종 보안장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데다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보안장비업계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향·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DVR 생산업체인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는 지난해 6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으나 올해 생산품목 다양화와 수출물량 확대에 나서는 한편, 신규사업 진출 등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쓰리알(대표 장성익)은 올들어 미국과 중국이외에 러시아·호주·유럽지역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6배 정도 증가한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린 제일데이타시스템(대표 김상균)은 올해 지문인식기의 생산량 확대와 신규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10배가 늘어난 25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문인식기 생산업체인 니트젠(대표 안준영)은 지난해 매출이 3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하고 신규 설비투자에 나서는 등 공격적 경영을 통해 지난해보다 20배 이상 늘어난 700억∼8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PC보안시스템 생산업체인 희산정보기술(대표 전창용)은 지난해 매출이 4억원에 불과했으나 최근 미국과 국내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50배 이상 증가한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지문인식시스템 생산업체인 이즈텍(대표 유영식)은 올해 생산품목 다양화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5배 늘어난 100억원의 매출을 세웠으며 영상보안장비 생산업체인 이스턴정보통신(대표 이왕록)도 최근들어 해외시장을 겨냥해 만든 수출용 모델에 대한 반응이 좋은 데 따라 지난해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난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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