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분야 벤처기업인 테스텍(대표 정영재)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플래시 메모리(Flash Memory)를 테스트할 수 있는 반도체 검사장비(모델명 포커스 시리즈)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가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100%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포커스 시리즈(Focus Series)」는 기존 D램, 더블데이터레이트(DDR), 싱크로너스 D램, 램버스와 S램은 물론, 앞으로 4GB 플래시 메모리까지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종의 디바이스(Device)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멀티존(MultiZone) 구성이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다이내믹 오류분석 알고리듬(Dynamic Fault Analysis Algorithm)을 채택했다.
아울러 레디비지 체크(ReadyBusy Check) 기능과 하드웨어 패일(Fail) 메모리 장착으로 기존 장비에 비해 테스트 시간을 40% 이상 단축시켰으며, 현재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일본산 장비보다 가격이 30% 이상 저렴하다.
테스텍은 『이미 국내 반도체업체로부터 이 장비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삼성전자로부터 장비 수주를 받아 조만간 출하할 예정이며, 앞으로 해외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300억원 규모의 매출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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