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올해 지난해 대비 100% 성장한 10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위성방송수신기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96년 위성방송수신기를 개발한 데 이어 같은 해 위성방송수신기를 수출하기 시작해 유럽지역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는 수출시장을 겨냥해 연 100만대 이상의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며 영국·두바이·프랑크푸르트·실리콘밸리 등의 현지법인을 통한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휴맥스는 이미 제한수신형(CAS) 위성방송수신기 6여종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개방형(FTA) 위성방송수신기 2종을 신규출시, 유럽과 중동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내수에서도 그동안 표류했던 방송법의 통과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름 알리기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성방송과 관련한 협회와 단체 등을 통해 기술을 교류하고 위성방송사업자와 협력, 초기 위성방송기기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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