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디지털 위성방송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최근 발표한 「미국의 다채널 방송에 관한 연차 보고서」에서 위성방송과 케이블TV방송 등을 포함하는 다채널 방송의 가입가구는 99년 6월말 현재 8090만가구로 1년전에 비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디지털 위성방송 가입은 1010만가구로 39%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해 다채널 방송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2.5%에 이르렀다.
케이블TV 가입은 6670만가구로 전체의 82%를 차지하며 여전히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신장률은 2%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는 디지털 위성방송이 다채널 방송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케이블TV의 아성을 허물 수 있는 유일한 라이벌로 주목하고 있으며 FCC도 이의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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