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히타치가 미국의 퀄컴과 이동통신시스템 개발을 위해 제휴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히타치는 퀄컴이 개발한 HDR(High Data Rate) 시스템의 장비 개발 및 제작을 담당한다. HDR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에 기반을 두고 음성과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히타치는 HDR 시스템의 내년도 상용화를 목표로 HDR 장비 개발에 총 9500만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히타치는 마쓰시타, 후지쯔, NEC, 미국의 루슨트, 스웨덴의 에릭슨 등이 참여하고 있는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컨소시엄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인데 CDMA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퀄컴과의 제휴로 IMT2000 사업 경쟁에서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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