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리모컨을 손목시계형으로 만든 휴대형 미니디스크(MD)플레이어를 21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소니가 이번에 내놓는 신형 MD플레이어 「MD 워크맨 MZE7W」는 세계 최초로 리모컨을 무선처리한 재생 전용이다.
패션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 MD플레이어는 리모컨의 액정표시장치 주변에 배치한 레버와 버튼으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다.
또한 MD의 작동상황이나 곡명표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배려했다.
리모컨에는 시계, 달력, 스톱워치, 알람 기능 등이 탑재돼 있어 손목시계로도 충분히 역할한다는 게 소니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4만2000엔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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