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헬드컴퓨터(HPC)의 강자인 스리콤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세계 최대 복사기업체 제록스의 서체인식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이 문제가 법원에 넘어갈 경우 HPC시장의 70∼80%를 점유하며 500만대 이상의 팜컴퓨터를 팔아온 스리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제록스는 팜컴퓨터에 사용된 기술이 팔로 알토에 있는 자사 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특허청의 이번 결정은 당연한 것』이라며 『법원에 소송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회사 대변인 제프 시멕은 『우리는 스리콤과 항상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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