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이네트(대표 김현봉)는 자사의 주력사업인 ERP사업을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올해 지난해 202억원보다 48.5% 늘어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하이네트는 97년 10월 연변과학기술대학에 설립한 ERP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어 버전의 ERP를 완성해 중국시장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며 중국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 한국하이네트는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해 인터넷 솔루션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인터넷연구소를 설립한 한국하이네트는 현재 각 단위 상점을 주제별로 묶은 종합인터넷쇼핑몰(www.hinetmall.co.kr)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0대 남성용 회원관리서비스인 「랄라맨」을 열어 이를 종합인터넷쇼핑몰과 연계할 계획이다.
한국하이네트는 특히 자사의 인터넷쇼핑몰이 포털사이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이버건강센터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ERP에 공급망관리(SCM)·고객관계관리(CRM) 등의 솔루션을 결합해 이를 전자상거래(EC)와 연계하는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하이네트는 98년부터 벌여온 학내망 사업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에 대한 시스템통합(SI) 사업에 나서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주변기기와 소모품 유통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하이네트의 한 관계자는 『올해에는 기업정보시스템 관련 토털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지식관리(KM)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해외업체들과 제휴, 공동마케팅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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