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과 미국 오티스의 합작업체인 LG오티스엘리베이터(대표 장병우)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말 임시주주총회와 법인등록을 마친 이후 발생했던 종업원 승계와 이직자 위로금 지급의 문제를 타결, 지난 4일 시무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오티스와 LG 측이 80.1%와 19.9%를 출자한 LG오티스는 자본금 4500억원으로 LG산전 빌딩설비사업 본부장이었던 장병우 사장(53)이 경영을 맡고 오티스 측에서 최고재정책임(CFO)과 예산 등 자금 운영을 담당한다.
LG오티스는 분속 150m 이하의 중·저속 기종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산전에 오티스의 판매·서비스를 합침으로써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오티스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류와 주차설비·산업용 모터의 제조·판매·설치·보수 등 LG산전의 빌딩사업본부 사업을 그대로 영위하게 된다.
LG오티스는 LG산전의 창원공장과 인천공장, 해외 생산법인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셈코, 중국의 대련공장 및 중국·홍콩·타이완·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콜롬비아·필리핀의 판매·설치 보수법인 등 14개 해외 법인을 모두 인수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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