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중인 대우전자부품(대표 권호택)의 중국 산동법인이 중국으로부터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전자부품은 지난해 말 중국 산동 생산법인 산동대우전기유한공사가 중국건설은행에서 200만달러 정도의 외자를 새로 유치한 것을 비롯해 기존 차입금 200만달러도 만기 연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외자 유치는 7.1875%의 고정금리에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한 호조건으로 성사돼 앞으로 중국 산동법인이 조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대우전자부품측은 설명했다.
대우전자부품은 워크아웃중임에도 불구,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국제금융시장에서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워크아웃 계획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외자 유치에 성공한 대우전자부품 중국 산동법인은 전자튜너·편향코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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