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열풍이 거세게 불 올해,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마크 톨리버 사장은 여느 정보기술(IT)업체의 사령탑보다도 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 같다. 그가 총 책임자인 선넷스케이프 연합이 지난 1년여를 준비해온 「i플래닛 전략」을 가동해 E비즈니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선과 넷스케이프가 E비즈니스 솔루션 부문에서 협력키로 한 것은 지난해 3월. 당시 넷스케이프를 인수한 아메리카온라인(AOL)과 선은 두 회사의 E비즈니스 솔루션을 「i플래닛」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키로 하고 E비즈니스 전문가들을 모아 선넷스케이프 연합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이 드림팀의 사령탑을 맡은 이가 바로 톨리버 사장이었다.
톨리버 사장은 그동안 60여 가지에 이르는 솔루션의 통합작업을 진두지휘해왔다. 톨리버 사장은 이를 통해 E비즈니스를 구현하는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1·4분기 안에 「i플래닛 애플리케이션 서버 6.0」을 선보이는 등 플래닛의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선넷스케이프 본부의 발족을 공식 선포하기 위해 내한한 바 있는 그는 HP를 시작으로 마스파컴퓨터코퍼레이션·선 등 IT업계에서 24년간을 재직해온 베테랑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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