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이정태)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해 대대적인 인원감축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통신은 우선 전체 임원 28명 가운데 50%인 14명을 퇴사나 명퇴형식으로 감축했으며 기존 컴퓨터와 자동차 부품 2개 부문의 조직을 각각 컴퓨터사업본부와 자동차사업장(공장)으로 축소했다.
특히 컴퓨터사업본부의 경우 기존 7개 부서에서 PC수출사업부, PC사업부, 통신기기사업부 3개 사업부로 통합 축소했으며 자동차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존 사업부문을 사실상 폐지하는 대신 부산·창원·보령·구미 등 각 공장별 책임제도를 도입했다.
대우통신은 이같은 조직슬림화와 더불어 인터넷사업부를 신설, 인터넷과 웹비즈니스를 주력분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우통신의 이정태 사장은 이와 관련, 『이번 조직개편은 흐트러진 영업기반을 정비하고 단위사업부별 독자사업성을 높여 이익경영, 열린경영, 경영혁신을 실현해나가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에는 총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통신은 지난해 6월 강병호 전 사장이 취임하면서 1차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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