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시작하는 2000년 올 한해를 빛낼 최고의 산업은 정보제공업(IP)/콘텐츠제공업(CP)이다.』
지식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디지털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은 21세기 첫해인 올해와 내년 중 최고로 각광받는 산업으로 IP/CP를 꼽았다.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은 출입기자들과의 신년 상견례 자리에서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확충과 인터넷 인구의 기하급수적 급증에 따라 IP/CP 산업이 급격히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정보통신 정책도 이에 포커스를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궁 장관은 지난해 초 300만에 불과했던 인터넷 인구가 700만에 육박하고 있고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1300만을 넘어설 것이고 2001년에는 2000만을 넘어서 휴대폰 가입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남궁 장관은 특히 이 같은 인터넷 인구의 기하급수적 증가와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등 초고속 정보통신 가입자망의 확충은 IP/CP 산업의 토양을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인구가 2000만을 넘어서면 어떤 IP/CP라도 10만에서 20만 이용자를 확보하게 되고 10만 이용자를 손익분기점으로 가정했을 때 IP/CP 산업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남궁장관은 설명하며 『앞으로 정보통신 정책은 이들 산업의 육성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 장관은 이와 별도로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사회가 급진전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지식이 자본에 종속되는 것이 아닌 대등한 지위를 찾아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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