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새해 특집> 유망 IT업체.. 엔씨소프트

 새 천년 벽두 증시를 힘차게 열어젖힐 「밀레니엄칩」의 주인공은 단연 정보기술(IT) 관련 종목들이다. 지난 천년의 끝자락에 우리는 이미 전세계 증시에서 IT주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눈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맛본 IT주식 열풍은 시작에 불과하다. 분야별로 탄탄한 실적과 미래성장성을 앞세워 새 천년 증시를 준비해 온 알짜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경제의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는 IT업종 가운데 특화된 영역에서 나름대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이 관심의 초점이다. 이에 본지는 실적·성장성이 우수하고 올해 코스닥시장 등록을 준비중인 유망업체들을 분야별로 소개한다.

편집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97년 설립된 인터넷 온라인게임 및 그룹웨어 전문업체다.

 지난 98년 본격 보급되기 시작한 인터넷 온라인 게임 「리니지」는 현재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다음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2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온라인 게임시장에서도 3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 선두업체로 성장중인 엔씨소프트는 게임외에도 기업용 인터넷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중이다.

 이미 지난 97년말 마이크로소프트와 솔루션 협력관계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웹기반의 기업정보포털(EIP)서비스용 그룹웨어인 「인포마인」을 개발, 대우전자·금호그룹·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금강그룹·흥아타이어 등에 납품했다.

 올 상반기부터는 미주 지역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대만·홍콩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자본금 18억원이며 1월에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김택진 사장은 『인터넷기반 게임·그룹웨어 등과 함께 곧 선보일 맞춤정보서비스 「웹라이프」를 내세워 인터넷 토털서비스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아래아한글의 공동 개발자이자 한메소프트 창업자이기도 하며 현대정보기술의 인터넷서비스 「신비로」 창설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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