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드라이브를 포함한 광스토리지 부문은 지난 3∼4년간 LG전자와 삼성전자의 해외수출을 주도했던 효자상품 중의 하나다. CD롬드라이브는 PC에 기본 장착되는 CD재생 장치로 전세계적으로 PC공급량이 급증하고 멀티미디어화가 진전되면서 98년부터 수출도 크게 늘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각각 2000만대와 1700만대의 CD롬드라이브를 수출함으로써 광스토리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전세계적으로 CD롬드라이브 생산량이 늘어난 96년부터 본격적인 CD롬 개발에 나서 98년 32배속 CD롬드라이브의 경우 약 13.5%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일본을 누르고 1위 업체로 발돋움했다. LG전자의 지난해 2000만대 생산은 세계시장의 20% 정도를 점유하는 수치다.
올해부터는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롬드라이브와 CD리라이터블(CDRW)드라이브 등 대체제품의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반 CD롬드라이브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DVD 시장 확대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4배속 및 8배속 CDRW드라이브 비중을 늘려나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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