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사회봉사 활동으로 20세기를 마무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윤종용 부회장을 비롯해 총 1만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지원해주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IMF로 어려워진 지역사회의 생활보호대상자와 결연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 150여개의 사회기관과 1000여 생활보호 가구를 방문해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초 컴퓨터에 소질이 있으나 생활이 어려워 컴퓨터를 구입하지 못하는 장애인 60명을 선정해 멀티미디어 컴퓨터를 기증한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새시대를 맞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의 인권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영호남 지역의 휠체어 장애인 10명으로 팀을 구성, 1200㎞를 달리는 휠체어 국토횡단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목포와 부산에서 각각 출발한 휠체어팀은 2000년 1월 1일 정동진에서 만나 동서화합의 행사를 벌이는데 1월 1일 만남의 행사에서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선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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