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올해 가전시장은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리지 못했다. 특히 정부가 주요 가전제품에 대한 특소세 폐지방침을 미리 발표하는 바람에 수요대기에 따라 4·4분기 매출이 크게 낮아져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3배 이상이나 매출이 올라 품귀현상까지 보이는 김치냉장고와 젊은층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DDR는 침체된 가전상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컴퓨터
컴퓨터업계의 가장 큰 뉴스는 역시 인터넷PC의 보급을 들 수 있다. 인터넷PC는 예약판매 때보다 본격적인 현물판매에 들어간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급사용자들을 위한 펜티엄Ⅲ급 인터넷PC도 출시돼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인터넷PC는 대기업 PC는 물론 중견기업의 PC가격을 끌어내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밖에 부품분야에서는 지난 9월말 대만의 지진여파로 메모리 가격이 크게 폭등한 점이 올해의 화제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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