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연세대 영상제작센터 최양수 소장

 『앞으로 사내 방송·인터넷 방송·지상파 및 뉴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고 비디오 저널리스트를 희망하는 사람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방송 제작 과정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다기능적인 방송인을 양성하는데 교육의 제일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연세대 영상제작센터의 산파역을 담당했으며 현재 소장직을 맡고 있는 최양수 소장(신문방송학과 교수)은 센터의 역할을 이렇게 설명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다는 게 센터의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영상제작센터의 설립에는 최 소장의 공이 컸다. 최 소장은 주한미군방송(AFKN)과 미국의 교육현장에서 배운 방송 제작 경험과 신문방송학의 이론을 토대로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영상제작센터를 설립했다고 그간의 경위를 설명한다.

 최 소장은 앞으로 영상제작센터를 영상교육의 요람으로 만들 생각이다. 그는 『내년 발족 예정인 영상전문대학원과 영상제작센터를 긴밀하게 연계해 21세기의 핵심 산업중 하나인 영상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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