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홍콩.중 인터넷 3개 업체, 원스톱쇼핑 체제 구축

 대만, 홍콩, 중국 등 중국 관련 3개국 인터넷업체들이 원스톱쇼핑체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중국과 대만에서 가장 큰 포털사이트인 넷이즈컴과 키모컴은 홍콩의 주요 인터넷서비스업체(ISP)인 넷비게이터와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어권 포털사이트를 겨냥해 3국간 원스톱쇼핑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 3사는 이를 위해 온라인 광고비용으로 향후 1만4888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넷비게이터 부사장 주디 인은 『이번 제휴는 1년 안에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어권 온라인 광고시장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의 시장조사기관 「www.컨설트」에 의하면 중국어권 지역의 온라인 광고액은 올해 1800만달러에서 내년에는 6800만달러로 늘어나고 2003년에는 아시아지역의 40%인 13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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