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한 대로 10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웹메일 시스템이 국내의 한 신생 벤처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JPD인터넷(대표 장수진)은 5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할 때 속도저하 문제점을 일으키던 기존의 「센드메일(sendmail)」 엔진을 제거, 메일 엔진의 역할과 기능을 분리해 6개 이상의 프로세서가 동시에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메일 처리속도 및 효율성,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와이드메일」을 개발하고 무료 웹메일시장 공략에 나섰다.
JPD인터넷이 개발한 와이드메일은 기존 대규모 사용자를 위한 전자우편 시스템의 구축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메시징 서버를 100만명당 1대의 시스템으로 병렬로 구성해 사용자수가 급증해도 시스템을 병렬로 연결만 하면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드메일에는 웹메일을 보낼 때 단순 우표나 등기의 인지 형태 또는 한정된 기한내에만 볼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포함돼 있다. 특히 등기 우표인 경우 보낸 사람이 받은 사람이 언제, 어떠한 IP 주소에서 메일을 받아봤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메일 발송시 찍히는 소인이나 우표, 인증도 이미지가 아닌 코드값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서버에 대한 부하없이 신속하게 처리된다. POP3를 이용한 다른 메일 서버에 있는 메일도 가져와 볼 수 있다.
JPD인터넷 장수진 사장은 『앞으로 웹메일 시스템에 보안기능을 보강해 개인이나 기관에서 사용하는 웹메일 시스템의 안정성 제고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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