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과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박성득 한국전산원장, 정장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Y2K정부종합상황실의 현판식을 가졌다.
Y2K정부종합상황실(실장 안병엽 정보통신부 차관)은 전력·통신·금융 등 13대 중점분야를 비롯해 사회 전반의 Y2K문제 발생상황을 종합관리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13대 중점분야의 주관부처와 한국전력·한국통신·한국은행·Y2K긴급기술지원단 등의 전문인력이 30일부터 1월 4일까지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이 기간에는 Y2K정부종합상황실 이외에 각 부처 및 주요 기관에도 비상대책반이 구성돼 공공부문에서만 총 37만명이 비상근무를 하게 되며 민간 차원에서도 30대그룹에서 3만여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전국 병원에서도 10만여명의 의료인력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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