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텍(대표 유영식)은 최근 4년동안 20억원을 들여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공중전화카드용 마그네틱 띠의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즈텍은 이에 따라 일본의 마그네틱 테이프 생산업체를 통해 마그네틱 띠를 OEM 생산, 한국통신카드에 공급하고 있다.
공중전화카드용 마그네틱 띠는 그동안 전량 영국으로부터 수입해왔으나 이즈텍이 생산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수입대체가 가능하게 됐다.
이즈텍은 국내 공중전화카드 수요가 연간 7000만∼8000만장 규모에 달해 이번 생산기술의 개발로 연간 70억∼8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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