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박영구)은 2005년 매출 2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2003년까지 브라운관 유리,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기판유리와 코팅유리, 반도체용 초미립파우더 등 4개 사업을 세계 1위 사업으로 육성해 세계 최고의 전자소재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4일 수원사업장과 구미사업장에서 양방향 위성중계로 「새천년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러한 내용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브라운관용 유리에 대해 해외 전진기지 확대를 통해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고, 연평균 20% 이상 초고속 성장하는 TFT LCD 기판유리의 경우 첨단 융합공법기술을 적극 활용해 세계 최고의 생산업체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코팅 부문의 경우 수익성을 높이면서 그동안 쌓은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중인 다층막코팅사업 외에도 광학용코팅사업과 고부가코팅사업 등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 세라믹파우더기술 역량을 강화해 반도체 재료와 초미립파우더 세라믹 등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삼성코닝은 현재 20%인 신규사업의 비중을 2005년까지 50%로 높일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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